매일 감사일기

매일 쓰는 감사일기 18일차

사람나무 벤 2023. 8. 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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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감사한 일
드디어 티스토리 승인이 났다!!!! 요즘에 일이 자꾸 생겨서 글도 매일 못 썼는데 역시 안좋은일만 있지는 않는가보다. 인생사 호사다마!!! 승인이 났으니 이제 시작이다. 다시 열심히 한번 살아보자! 제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처음부터 당연히 많은 수익을 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내 목표는 한달에 100만원 수익 찍을 때까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보는 것이다. 내 티스토리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나눠주고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뿜어낼 수 있도록 멋지게 키워볼 것이다!

두 번째 감사한 일
몇주 전 쿠팡이츠 배달 중에 사고가 났다. 태풍이 오는 날이었는데 말복이 겹쳐서 배달 단가가 높았던 탓에 우리는 그 비를 뚫고 열심히 배달을 했다. 그런데 너무 비가 왔어서 그런지 예랑이가 사이드미러를 미처 못보고 아주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다. 우리는 보험처리를 하기로 하고 마무리가 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배달 중 난 사고는 배달 업체 쪽에서 보험처리를 해야된다는게 아닌가..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쿠팡이츠 보험을 안들었다.. 그래서 결국 사비로 지불해야된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예랑이랑 나는 정말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다. 배달해서 몇푼 벌어서 몇백을 날리게 생겼으니.. 상대 차주 분께서 전화가 왔다. 본인은 보험처리를 하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사비로 해야된다고 들었다.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억눌려왔던 억울함이 터졌는지 그 분과 통화 중 거의 오열(?)을 해버렸다.. 차주 분은 우리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주시고 다행히 합의금을 낮춰주셨고 심지어 병원비는 자체적으로 처리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정말 우리는 불행 중 큰 다행으로 은인을 만난 것에 참 감사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올해이다. 그렇지만 이와중에도 우리의 불행 속에서 한 줄기의 빛을 주기도 한다. 사람은 죽으란 법 없다는 말이 딱 맞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고, 좋은 일이 있으면 안 좋은 일이 꼭 따라온다. 그러니까 안 좋은 일이 있다고 해서 크게 슬퍼할 것도 낙담할 필요도 없다. 매사에 평정심을 유지하고 객관적인 시야가 필요한 것 같다. 이번 사고로 나간 돈은 정말 아깝지만 큰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우리의 사정을 이해해주신 차주 분께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내 인생에는 더욱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 일이 가득힐 거니까 행운이 몰려 들어올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자. 잘 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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