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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감사일기 21일차

첫 번째 감사한 일 요즘 감사일기를 거의 쓰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은 쓸 수 있게돼어 감사하다.. ㅠㅠ 나의 의지력에 달려있지만 요즘들어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이 꽤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도 오늘은 미뤄왔던 감사일기를 쓸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나를 너무 재촉하지 말자. 여태까지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왔으니까 올해는 나에게 주어진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자. 두 번째 감사한 일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랑 단둘이서 저녁을 먹었다. 집밥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나는 괜히 엄마한테만 툭툭 거리는 경향이 있다. 우리 엄마랑 너무 성격이 비슷해서 더 싸우는 것 같기도 하다. 엄마가 밥먹으면서 “나는 할머니한테 말을 안예쁘게해서 돌아가시면 많이 후회할 것 같아“라는 말에 생각이 깊어졌다. ’나도 말투가..

매일 감사일기 2023.09.10

인천 구월동 까페 추천 / 사진 찍기 좋은 까페 / 힙한 카페 추천

원래는 구월동에 약속이 있어서 갔었는데 약속이 취소되어 예랑이와 둘만의 시간을 오랜만에 보냈다! 맛집도 찾아가고 힙한 까페도 우연히 찾아서 갬성도 챙기고 ㅋㅋㅎㅎ 하루필름도 찍었다!! 이날 우연히 찾았던 아주 힙한 구월동 까페를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한다 ㅎㅎ 외관부터 굉장히 힙한 느낌이 낭낭하다... >

충북 진천 가볼만한 곳 / 진천 가족들과 가기 좋은 곳 추천

예랑이의 고향이자 시골인 충북 진천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예랑이 친할머님과 친가 가족들을 인사하는 자리였다!! 결혼 전에 양쪽 친가,외가 식구들 인사를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는 예랑이 친가 인사를 간 것이다 ㅎㅎ 진천에 도착하니 그렇게 평화롭고 평온할 수가 없었다. 친가 식구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할머님도 인자한 웃음으로 잘 왔다며 반겨주셨다. 처음 친가 식구들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 많이 긴장을 했는데 마치 원래부터 가족이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참 감사했다. ㅎㅎ 할머님네서 얘기하며 쉬다가 아버님이 진천왔는데 구경 한번 다녀오라고 하셔서 예랑이와 동생들과 함께 진천 구경에 나섰다 ㅎㅎ 시내도 가보고 진천의 명소라는 '진천농다리'에 가보았다. 농다리는 문화재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면서 긴 돌..

일상/국내여행 2023.09.08

[책 리뷰] 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 - 김상운 / 관찰자 효과 / 생각의 힘

이 책을 다 읽고서 꽤나 충격을 받았다. 그 이유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생각’과 ‘신체의 힘’에 대한 실험들, 과학적 증거들이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의 두뇌는 훨씬 대단하고 무한한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왓칭=watching 보는 것, 관찰하는 것만으로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관찰자 효과’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이미 심리학에서 유명한 효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왓칭’하는 것은 신이 부리는 요술 같다고도 하는데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마음과 지능, 몸, 물질까지도 바꿀 수 있다. 이것에 대한 과학적 실험과 증거들까지 뒷받침하기 때문에 나는 무엇에 홀린 듯이 이 책을 단 몇시간 만에 정독할 수 있었다...

독서/자기계발 2023.09.08

[책 리뷰] 아주 짧은 집중의 힘 - 하야시 나리유키 / 자기계발서적 추천

이번주 독서모임에서는 [꾸준함을 이기는 아주 짧은 집중의 힘]이라는 책을 읽었다. 자주 이용하는 동네 도서관에서 구경을 하다가 요즘 고민에 빠진 '집중력'에 관한 제목이기에 자연스레 눈이 갔다. 일을 쉬고 있어서 그런지 점점 집중력도 떨어지고 무기력함을 자주 느끼고 있다. 잠드는 시간과 기상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하루 루틴이 무너진 느낌이다. 어느정도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하야시 나리유키로, 니혼대학 의학부,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니혼대학 의학부속병원 구급센터 부장을 거쳐 의학부 교수로 재직한 자이다. '뇌저온치료'를 개발하여 일본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인 이비차 오심을 비롯해 많은 뇌사 직전 환자의 생명을 구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독서/자기계발 2023.09.02

매일 쓰는 감사일기 20일차

첫 번째 감사한 일 오늘은 예랑이와 까페에서 공부를 했다. 나는 이번주 독서모임 책을 다 읽고 독후감까지 완료했다. 해야할 일들을 오늘 하루동안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사했다. 예랑이랑 하루 종일 같이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더 재밌고 즐거운 것 같다 ㅋㅋㅋ 매일을 웃고 떠드는데 할 얘기가 계속 생기는 것도 신기하다. 우리 둘은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이런 짝꿍을 만난 것이 가장 감사할 뿐이다. 두 번째 감사한 일 그동안 아픈 바람에 체력이 완전 바닥을 쳤다. 9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했으니 그럴법도 하다 ㅠㅠ 이제는 슬슬 체력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예랑이랑 런닝을 했다. 예랑이는 원래 일주일에 한번 꼴로 동네 큰 공원에서 런닝을 하는데 나는 그때마다 월이만 산책시키고 런닝하는 ..

매일 감사일기 2023.08.26

[독후감] 1만 킬로미터 - 이지성 / 솔직 후기 에세이 추천

1만킬로미터 이지성 실화 에세이를 읽고서.. 동네 도서관 신작코너에서 발견한 책인데 고등학교 시절 감명깊게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의 이름이 보여 자연스럽게 손이 갔다. 사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단순히 이지성 작가가 반가운 마음에 대출해왔는데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생각보다 마음이 무거워고 쓸쓸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희망적인 내용이었다. 목숨을 걸고 인권과 자유를 위해 북한을 도망쳐나오는 탈북자들에 대한 내용과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함께 걸고 있는 자들에 대해 꾸밈없이 보여준다. 이지성 작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지금은 5억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다고 한다. 이 부분이 꽤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이 작가는 본인의 부를 위해 건물을 산다던지 투자를 해서 빚더..

독서/자기계발 2023.08.26

죽은 화분 깨진 화분 버리는 법, 불용성 쓰레기 봉투 파는 곳

이사올 때 당근마켓에서 데려온 식물이 시들어 죽어버렸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화분은 흙도 있고, 식물도 있고, 화분도 있는데 어떻게 각각 분리배출하는 법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나와같이 화분 분리배출 법을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포스팅하려고 한다. 우선, 화분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도자기 화분, 유리 화분: 불에 타지 않는 불용성 쓰레기이기 때문에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플라스틱 화분: 화분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흙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대형 화분: 망치로 깨진다면 깨서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고, 깨지지 않거나 크기가 너무 큰 경우에는 대형 생활 폐기물로 신고하여 배출한다. 깨진 화분: 수거하는 과정에서 다칠 수 있으므로 ..

소주병 맥주병 공병 팔아 용돈 벌기, 홈플러스에 공병 팔기

올해 1월이 이사를 와서 차곡차곡 모은 소주병들과 드디어 어제 이별했다. ㅋㅋ 베란다 공간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아이들인데 점점 갯수가 많아지면서 베란다가 좁아지길래 미루고미루다 어제 정리를 했다. 대형마트에서 공병들을 받고 있는데 고객센터로 방문하면 안내를 해주신다. 양이 워낙 많아서 여기 공병카트에다가 꽂아달라고 하셔서 하나씩 꽂아보니 무려 48병이나 되었다..ㅋㅋㅋ 술을 그렇게 즐겨 마시지는 않는데 무려 8개월 정도 안버리고 모으다보니 갯수가 많아졌다..ㅎㅎ 와따 많네.... >

일상 2023.08.25

매일 쓰는 감사일기 19일차

첫 번째 감사한 일 제목은 매일 쓰는 감사일기인데 사실상 매일 못 쓰고 있다ㅠㅠ 게을러진 내 자신 반성중.. 오늘은 예랑이 아침 스케줄 중 하나인 도서관을 일찍 일어나서 함께 했다! 사실 예랑이는 더 일찍 도서관에 가 있었고 나는 빈둥거리다가 조금 늦게 도착했다 ㅎㅎ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는 예랑이를 응원할 겸 추적추적 비가 오는 아침 거리를 걸으니 기분이 꽤 상쾌하고 좋았다. 그런 상쾌한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봐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요즘은 내가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입원,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다 거쳐온게 새삼스레 놀랍다. 다시 돌아간다면 죽어도 못할 것 같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역시 힘든 일은 영원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지나가기 마련이고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은 반드시..

매일 감사일기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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