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예랑이가 쉬는 날이어서 점심에 화평동냉면을 먹고 동인천을 온 김에 근처 카페에서 공부를 했다. 동인천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곳인데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사진 찍기에도 공부하기에도 데이트 오기에도 적합한 곳인 것 같아 포스팅한다.
내부에는 대형 화분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고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우드톤이어서 그런지 마치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특히 나는 우드톤의 인테리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눈이 갔던 것 같다.
메뉴판은 찍기 못했다 ^^;; 티스토리 포스팅하려고 노트북을 필수 지참했다! 예랑이는 이번주 독서모임 독후감을 완료하고 열심히 공부를 했다. 커피를 먹고서 입이 괜히 심심해서 나의 이 엄청난 식욕을 참지 못하고 인절미팥빙수를 시켰다. ㅋㅋ 근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았다. 재료도 아끼지 않은 것이 눈에 띄었고 팥과 인절미 떡에 많은 신경을 쓰신 것 같았다. 원래 2층도 있는데 어제는 막아두어서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카페 뒷문으로 나가면 요론 공간이 있다.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인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고 생각보다 공간이 컸다. 연인, 가족, 친구들과 데이트와도 참 좋을 것 같다.
나가기 전 인증샷도 찍어주고! 무더운 날씨 속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시원하고 예쁜 카페에서 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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